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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청주 KB, 6일 삼성생명전 앞서 챔피언 반지 수여식 진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2022~23시즌 홈 경기에서 직전 시즌 통합우승을 기여하는 챔피언 반지 수여식을 개최한다.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KB 구단은 "수여식은 지난 4일 홈 개막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여 6일 오후 5시 20분에 간소하게 진행된다. 연고지 초등학교 농구부 학생들이 선수들을 위한 반지 수여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는 "경기장에서는 통합우승 멤버인 팬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챔피언 배지’가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되며, 주말 홈경기 프로그램 ‘옐로우데이’를 맞아 노란색 아이템을 착용한 팬 2천명에게는 특별한 간식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중 ‘옐로우데이’는 총 5회 예정됐으며, 홈에서 열리는 주말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에게는 챔피언 배지를 시작으로 제작되는 한정판 배지 5개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2022.11.06 10:04
연예일반

'마녀체력 농구부', 위치스 4개월 대장정 마무리

'마녀체력 농구부'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1일(오늘) 오후 6시 50분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체농'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이번 방송에서는 연예계 최초의 여자 농구부 위치스 언니들이 창단 후 첫 경기를 펼쳤던 초등팀과 다시 한번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녹화 당일, 경기를 끝낸 멤버들은 모여 앉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문경은 감독은 “모자란 데도 많이 도와주고 발전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또 한번 감독의 무게를 경험했다”며 진심을 다해 농구를 배웠던 위치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위치스 멤버들도 4개월 간의 소감을 공유했다. 주장 송은이는 “올해 방송 30년 차 되는 해인데 마체농은 여느 프로그램과 달랐다. 단 한 번도 방송하러 온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로 즐거웠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4회 동안 모든 것을 보여준 웰메이드 드라마를 찍은 기분”이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진심이 담긴 송은이의 떨리는 목소리에 멤버들 모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또한 허니제이는 그동안 앓고 있던 천식을 극복(?)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폐활량 측정기를 통해 들숨으로 공 세 개를 올리는 테스트 진행하자, 대다수의 멤버들은 실패했지만 허니제이는 단번에 공 세 개를 올리며 성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허니제이는 “천식 다 나았다”며 기뻐했고, 옆에 있던 장도연은 “천식의 희망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17:35
예능

'마체농' 위치스, 37대 4 굴욕 안긴 초등팀과 리벤지 매치

'마녀체력 농구부' 위치스가 창단 후 첫 패배를 겪게 한 최강 초등팀과 다시 한번 피 튀기는 설욕전을 펼친다. 내일(2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될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14회에는 위치스가 4개월 전 첫 경기 상대였던 아산W은행 초등팀과의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 위치스는 지난 2회 방송에서 아산W은행 초등팀을 상대로 37대 4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당시 안면 강타와 멈추지 않는 리바운드로 불굴의 투지를 보여줬지만, 결국 실력 차를 이기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바 있다. 첫 경기에서 참패의 아픔을 맛봤던 위치스가 4개월만에 펼쳐진 설욕전에서는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시합 당일 다시 만난 두 팀은 반가움을 드러낸다. 특히 초등팀은 '지난번 위치스와 경기 후 장래 희망이 농구선수에서 농구 국가대표로 바뀌었다'며 더욱 깊어진 농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또 키가 7cm나 성장해 위치스를 놀라게 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위치스는 첫 경기 때와 달라진 모습으로 초등팀을 당황하게 한다. 압박 수비로 상대의 패스 미스와 파울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레이업, 중거리 등 위협적인 슈팅을 쏟아내며 4개월 만에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낸다. 이에 맞서 초등팀도 유소녀 농구계 신흥 강자답게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막상막하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감코진도 여느 때보다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열기를 더했다. 위치스와 초등팀의 리벤지 매치의 결과는 '마체농'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4:09
연예

월화수목금 JTBC 예능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와 유쾌한 재미로 무장한 JTBC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일주일을 꽉 채우고 있다. 월요일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부터 금요일 ‘방구석 1열:확장판’까지. 음악, 스포츠, 랜선여행, 요리, 영화 등 소재와 콘셉트도 다채롭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는 매 회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9.8%,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매주 화제성 1위까지 기록하며 음악 예능 명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 중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김소연, 윤성, 신유미, 김기태, 박현규, 이주혁이 최종 TOP6에 오르며 대망의 파이널 무대와 최종 우승자에 대한 기대가 최고치에 올랐다. 다시 나를 부르는, 무명에서 유명가수가 되는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라운드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이하 동일) 화요일 오후 9시에는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가 시청자를 찾는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마체농’은 스포츠 예능의 붐을 일으킨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만든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 시청률 3.3%, 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마체농’은 초등학생 선수들과 첫 평가전에서 4대 37로 대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마쳤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그들이 보여줄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톡파원 25시’도 화제다. 2022년 JTBC 파일럿 예능 시리즈의 선발대인 ‘톡파원 25시’는 코로나19 시대, 여행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랜선여행을 선사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이를 반영하듯 ‘톡파원 25시’는 최근 6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톡파원 25시’의 상승세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 등 4MC와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타쿠야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케미에서 나오는 안정감, 그리고 세계 각 국에서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영상을 만들고 있는 ‘톡(TALK)파원’들의 시너지에서 비롯됐다. 첫 회에서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톡파원 25시’는 ‘톡파원’들간의 컬레버레이션, 새로운 톡파원의 등장 등 더욱 다양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외나무식탁’도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의 선봉에 섰다. ‘외나무식탁’은 같은 분야의 무명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 프로야구 경상도 라이벌팀인 롯데와 NC, 진정한 요리 고수 스님들의 사찰음식 대결, 육군대 해군의 급식 대결 등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도 라이벌로 꼽히는 상대들’의 요리 대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다.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방구석 1열:확장판’도 영화를 넘어 OTT오리지널, 드라마, 웹툰, 음악 등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트로 영역을 넓힌 종합 콘텐트 토크 예능으로 탈바꿈했다.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콘텐트 시장을 정조준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트를 소개하면서도 ‘이 시대의 이야기’라는 화두를 던지는 ‘방구석 1열’의 핵심을 유지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도 대기 중이다. 대하드라마급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합창 예능 ‘뜨거운 씽어즈’,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자들의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 ‘우리 사이’, 세계 최강 브레이킹 크루들과 박재범의 출연으로 브레이킹 댄스 붐을 일으킬 ‘쇼다운’까지. JTBC는 무한한 소재를 넘나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밤 시간을 계속해서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21:25
연예

JTBC 예능, 月→金 시청률+화제성 쌍끌이 상승세

JTBC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일주일을 채우고 있다. 월요일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부터 금요일 '방구석 1열:확장판'까지 음악, 스포츠, 랜선여행, 요리, 영화 등 소재와 콘셉트도 다채롭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는 매 회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9.8%,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매주 화제성 1위까지 기록하며 음악 예능 명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 중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김소연, 윤성, 신유미, 김기태, 박현규, 이주혁이 최종 톱6에 오르며 대망의 파이널 무대와 최종 우승자에 대한 기대가 최고치에 올랐다. 다시 나를 부르는, 무명에서 유명가수가 되는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라운드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화요일 오후 9시에는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가 시청자를 찾는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마녀체력 농구부'는 스포츠 예능의 붐을 일으킨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만든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 시청률 3.3%, 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초등학생 선수들과 첫 평가전에서 4대 37로 대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마쳤다. 성장 가능성과 그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높인다.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톡파원 25시'도 화제다. 2022년 JTBC 파일럿 예능 시리즈의 선발대인 '톡파원 25시'는 코로나19 시대, 여행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랜선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6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톡파원 25시'의 상승세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 등 4MC와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타쿠야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서 나오는 안정감, 세계 각 국에서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영상을 만들고 있는 톡(TALK)파원들의 시너지에서 비롯됐다. 첫 회에서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톡파원 25시'는 톡파원들간 컬레버레이션, 새로운 톡파원의 등장 등 더욱 다양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외나무식탁'도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의 선봉에 섰다. 같은 분야의 무명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 프로야구 경상도 라이벌팀인 롯데와 NC, 진정한 요리 고수 스님들의 사찰음식 대결, 육군대 해군의 급식 대결 등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도 라이벌로 꼽히는 상대들의 요리 대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다.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방구석 1열:확장판'도 영화를 넘어 OTT오리지널, 드라마, 웹툰, 음악 등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트로 영역을 넓힌 종합 콘텐트 토크 예능으로 탈바꿈했다.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콘텐트 시장을 정조준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트를 소개하면서도 '이 시대의 이야기'라는 화두를 던지는 '방구석 1열'의 핵심을 유지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도 대기 중이다. 합창 예능 '뜨거운 씽어즈',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자들의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 '우리 사이', 세계 최강 브레이킹 크루들과 박재범의 출연으로 브레이킹 댄스 붐을 일으킬 '쇼다운'까지 JTBC는 소재를 넘나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밤 시간을 계속해서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11:22
연예

'마녀체력 농구부', 4대 37 대패에도 짜릿한 생활농구 묘미

'마녀체력 농구부'가 4대 37이라는 대패에도 짜릿한 생활농구의 묘미를 알렸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2월 3주차 비드라마 부문 화요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지난 22일 방송된 2회에는 일산 MRI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초등 농구부 아산W은행의 첫 실력 평가전이 담겼다. 일산 MRI는 첫 만남 직후 실력 평가전을 치르게 된 상황. 농구공조차 잡아본 적 없는 언니들이 초등부 경기 룰에 따라 전-후반 각 10분씩 경기를 뛰게 되며 시작부터 멘붕에 빠졌다. 초등 농구부는 예상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코트를 누볐고, 마녀 언니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 룰은 물론 공격 골대도 헷갈려 하며 허둥지둥 뛰어다녀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폭소케 했다. 특히 장도연은 자신보다 16cm나 작은 초등부 선수에게 점프볼을 뺏기는가 하면 임수향은 코트 입성 30초 만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등 저질 체력을 인증했다. 급기야 허니제이는 초등부 선수들을 쉴 틈없이 쫓아다니다 끝내 코트 위에 대자로 벌러덩 드러누웠다. 초등 농구부는 선취골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그럼에도 마녀 언니들은 쉼없이 코트 위를 누비며 열정을 폭발시켰다. 고수희는 안면 강타에도 리바운드를 멈추지 않는 불굴의 투지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옥자연은 빠른 스피드로 코트를 누비고, 별 역시 미소를 잃지 않으며 끝까지 경기에 집중해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바른말 고운말 쓰기'가 직업인 전 아나운서 박선영은 끓어오르는 승부욕으로 경기 중 돌연 '아이 C'를 내뱉어 중계석의 정형돈을 당황케 만들었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녀 언니들의 한 골이 더욱 간절해진 가운데, 고수희가 역사적인 1호 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고수희가 던진 뱅크슛이 깔끔하게 링을 통과하며 감격스러운 첫 골이 탄생한 것. 선수들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서로를 부둥켜안고 팀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때 후보 선수로 벤치를 지키던 별까지 코트에 난입해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당황케 했다. 특히 현주엽은 "나가면 안 돼"를 외치는 동시에 심판들에게 "잘 몰라서 그래요"라며 사과하기에 이르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수희의 첫 득점으로 사기가 한껏 올랐다. 큰 점수 차에도 언니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이에 송은이가 완벽한 클린슛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해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했다. 마녀 언니들과 초등 농구부는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 플레이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송은이는 키 차이는 얼마 나지 않지만 42살 차이가 나는 8살 선수와 라이벌이 돼 서로를 전담 마크하는가 하면, 고수희는 8살 선수가 넣은 골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자 선수를 꼭 안아주는 등 감동의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 스코어는 4대 37의 대패였지만 첫 4점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마녀 언니들은 승리보다 값지고 짜릿한 농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별은 "잘 모르겠는데 재밌다. 신이 난다"라며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고, 장도연 역시 "잘하고 싶다"라고 농구에 재미를 붙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녀 언니들의 열정을 눈으로 확인한 감독 문경은은 "자신 있어"라며 가능성을 드러내 점차 발전할 '마녀체력 농구부'의 다음 경기에 기대감을 올렸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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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농구부' 별, 남편 하하 능가하는 '아이 셋 엄마 파워'

‘마녀체력 농구부’ 별이 첫 농구 실력 평가전에서부터 남편 하하를 능가하는 ‘아이 셋 엄마 파워’를 자랑한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2회에서는 운동꽝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평균 연령 9.9세의 초등 농구부와의 첫 실력 평가전이 담긴다. 첫 평가전 현장에서 현주엽 코치가 별의 근성에 엄지를 치켜 들었다는 후문. 별이 고수희의 패스를 받아낸 뒤에도 끝까지 상대편에 대응해 공을 지켜내는 악바리 면모를 발휘한 것. 이에 현주엽은 “남편 하하보다 낫네. 남편 분보다 농구를 더 잘해요”라며 칭찬해 별의 사기를 고조시켰다. 더욱이 현주엽은 “하하는 슛만 쏠 줄 알지 달리기가 안 된다”며 팩폭을 더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아이 셋 엄마 파워’를 과시할 별의 첫 실전 평가전 경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이날 별 뿐만 아니라 뜻밖의 에이스들이 탄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이목을 고정 시킨 선수는 고수희와 옥자연. 옥자연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옥치타’에 등극했고, 고수희는 농구공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도 아랑곳없이 리바운드(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슈팅된 공을 잡아내는 기술)를 해내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준 것도 잠시, 옥자연은 질주 본능을 제어하지 못해 트래블링(공을 가진 선수가 3보 이상 이동하는 것) 반칙을 범하고, 고수희는 ‘리바운드 퀸’이라는 칭찬에 “리바운드가 뭐예요?”라며 반문해 감코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에이스 못지 않게 구멍 역시 속출했다는 전언. 특히 임수향은 농구공에 처음 손을 대자마자 냅다 패대기를 치는가 하면, 경기 30초만에 급격한 안면홍조를 보여 ‘레드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을 정도였다고 해 마녀 언니들의 첫 농구 실력 평가전에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22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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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골만 넣자" '마녀체력 농구부' 8인 첫 평가전

'마녀체력 농구부'가 평균나이 9.9세의 초등부와 첫 실력 평가전을 치룬다. 내일(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2회에는 운동꽝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평균 연령 9.9세의 초등 농구부의 첫 실력 평가전이 담긴다. 지난 15일 방송된 '마체농' 1회에는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매니저 정형돈과 운동꽝 8인 언니들의 첫 만남이 담겨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언니들은 농구를 전혀 모르는 '농린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천식, 하지불안증후군, 콜레스테롤, 손목터널증후군 등 저마다 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감코매(감독+코치+매니저)를 당황케 했다. 그런 가운데, 감코매가 농구장 첫 입성과 동시에 초등 농구부와 기습 첫 실력 평가전을 치루겠다고 선언해 이들의 첫 실력 평가전에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이날 첫 실력 평가전에서 마녀 언니들의 목표는 첫 골. 농구 룰을 코트에서 배우며 뛰기 시작한 언니들은 경기 시작 후 얼마 가지 않아 급격한 체력 방전을 경험한다. 더욱이 예상보다 뛰어난 초등부 실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는 승리가 아닌 첫 골이었다. '단 한 골만 넣자'라는 간절한 기원은 자연스럽게 죽을 힘을 다하게 만들고, 이는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뿐 아니라 상대팀과 심판진까지 감동을 선사하며 눈높이 첫 경기를 펼친다. 공개된 스틸에는 첫 골을 향한 마녀 언니들의 열정이 담긴다. 주전으로 선발된 허니제이, 박선영, 송은이, 장도연, 고수희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상대팀인 초등부 선수 앞에 선 모습. 하지만 이내 경기가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나서고 있다. 송은이는 초등부 선수에게 둘러싸여 공을 패스하고 있고, 허니제이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초등부 선수를 전담 수비하고 있어 이들의 첫 코트 위 경기에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특히 문경은 감독은 "딱 한 골만!"을 무한 반복하는가 하면 언니들이 파울을 받을 때마다 심판에게 "첫 경기다. 한 번만 봐달라"라며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은 간절한 어미새 면모를 보여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과연 첫 실력 평가전에게 초등 농구부를 뚫고 대망의 첫 골을 터트렸을지 '마체농' 2회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1 09:55
스포츠일반

농구 남매 박지원·지현 “코트 접수하겠습니다”

“오빠 너무 뻣뻣하잖아, 좀 자연스럽게.” (박지현) “어색해? 프로가 된 뒤 첫 인터뷰라서 그래.” (박지원) 프로농구 부산 KT 박지원(22·1m92㎝)과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0·1m83㎝)은 인터뷰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둘은 두 살 터울 남매다. 동생 박지현이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먼저 프로선수가 됐다. 벌써 3년 차다. 지난달 23일 오빠 박지원이 전체 2순위로 KT에 뽑혔다. 남매는 나란히 프로선수가 됐다. 프로팀 유니폼을 입은 오빠를 처음 본 박지현은 “진짜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박지원은 “모델이 훌륭하니 당연하다. 유니폼처럼 멋진 플레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매는 둘 다 남녀 프로농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프로 데뷔를 앞둔 박지원은 대학농구 최고 가드다. 올해 U-리그에서 연세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돌파와 리딩이 뛰어난 정통 포인트가드로, 키까지 큰 편이라 여러 팀이 탐냈다. 가드가 많지 않은 KT에선 에이스 허훈(23)과 시너지를 기대한다. 허훈은 연세대 4학년 시절, 신입생 주전 박지원과 전국대회 3관왕을 일궜다. 박지현은 여자농구 신인왕 출신이다. 3년 만에 에이스급 선수로 올라섰다. 시즌 초 다친 간판스타 박혜진(30)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선 29득점, 16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다. 우리은행은 3연승으로 2위다. 박지현은 “우리 남매는 같이 하는 것은 뭐든 다 잘했다. 내가 프로에 잘 적응했으니, 실력이 훨씬 좋은 오빠는 더 빨리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당시 초등학교 5학년 박지원과 3학년 박지현은 나란히 농구에 입문했다. 원래 오빠만 할 계획이었다. 동생이 졸랐다. 박지현은 “어릴 때부터 오빠가 하는 건 다 따라 했다. 키 크려고 우유 마시는 것까지 따라 했다. 그 덕분에 태권도도 배웠고, 피아노도 쳤다”고 소개했다. 아버지(1m84㎝)와 어머니(1m73㎝)로부터 좋은 체격을 물려받은 덕분에 남매는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학교 훈련이 끝나면 남매는 집 앞에서 만나 1대1 연습도 했다. 동생은 오빠 슈팅 폼을 빼닮았다. 박지원은 “같은 종목 운동을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서로 훌륭한 연습 파트너이자,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라고 꼽았다. 박지현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오빠와 1대1 대결을 했다. 진 사람이 딱밤 한 대를 맞았는데, 내가 승리욕이 강해 이마가 퉁퉁 부어도 계속했다. 그때 농구가 엄청 늘었다”며 웃었다. 남매는 평소에도 붙어 다닌다. 매일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시간이 맞으면 밥도 같이 먹고 노래방도 간다. 박지원은 “나는 임창정 발라드를, 동생은 아이유 노래를 즐겨 부른다. 서로 상대 노래는 듣지 않는다. 각자 다음 부를 곡을 고르는 현실 속 남매”라고 소개했다. 먼저 프로에 간 동생은 오빠에게 받았던 도움에 보답했다. 대학생 오빠가 농구부 후배들에게 ‘한턱’ 내야 할 때면 도움을 줬다. 박지현은 “오빠가 늘 ‘프로에 가면 두 배로 갚겠다’고 했다. 이제 두고 보겠다”고 큰소리쳤다. 당황한 박지원은 “이 얘기까지 하다니. 이제부터 오빠 만날 때는 지갑 놓고 와”라고 맞받았다. 미안한 생각이 든 박지현이 “오빠가 잘생겼다고 소개해달라는 친구가 많았는데, 내가 다 커트했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기분 좋아진 박지원은 “누구였는지는 물어보지 않겠다”며 싱글벙글했다.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꾼다. 농구 국가대표 형제 허웅(25·원주 DB)-허훈처럼, 농구 국가대표 남매가 되는 거다. 박지원은 “동생은 지명 1순위에 신인왕이고, 지금 잘하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된다. ‘코트 위 남매는 용감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현은 “주변에서 ‘오빠가 지명 2순위라서 섭섭하지 않냐’고 묻는다. 내 대답은 ‘전혀 아쉽지 않다’다. 대신 ‘신인왕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려는데 박지현은 “중요한 말을 빠뜨렸다”며 붙잡았다. “농구는 팀 스포츠잖아요. 오빠가 신인왕이 되려면 동료들 도움이 정말 중요하죠. 그래서요. (허)훈이 오빠, 우리 오빠 잘 부탁해요.”(웃음)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2.02 08:42
스포츠일반

레이저 눈빛 허재, 아이들 앞에선 “허허허”

“너 피자 먹으려고 온 거지?” “아니에요. 감독님한테 농구 배우러 왔죠.” “허, 귀여워 죽겠네. 짜식~.” 5월 5일 어린이날, ‘농구 대통령’ 허재(54)와 손재우(12·경기도 파주시) 군이 나눈 대화 내용이다. 지도자 시절 선수들에게 매서운 ‘레이저 눈빛’을 날리던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허허허” 웃었다. 허재 감독은 지난 3월 경기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 ‘허재 농구아카데미’를 열었다. 천하의 허재가 엘리트 농구 선수가 아닌 평범한 초·중·고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수업은 금·토·일요일 사흘 동안 진행한다. 20명으로 구성된 각 반마다 1시간30분씩 아홉 클래스를 가르친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지난 5일에도 허 감독은 아이들의 레이업슛을 몸으로 막으면서 열정적으로 농구를 가르치고 있었다. 농구교실을 연지 석 달도 채 안됐는데 회원은 벌써 200명을 넘어섰다. 허 감독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피자를 사주고, 가방도 선물로 줬다. 엘리트 선수들을 놔두고 어린이를 위한 농구교실을 시작한 이유를 물어봤다. 허재는 “프로팀 감독도 해봤고, 대표팀 감독도 해봤다. 10년 넘게 쉼없이 달려왔는데 이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농구교실을 돕고 있는 프로농구 TG삼보 센터 출신 정경호(49)코치는 “허재 감독님은 수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10년간 전주 KCC를 이끌었던 허 감독은 지난해 9월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 ‘야인’ 생활을 하고 있다. 허 감독은 “언젠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었다. 그런데 프로선수가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오죽했으면 (목소리를 잘 전달하기 위해) 무선 마이크까지 샀다”고 말했다. 지금은 취미반 형식이지만 재능이 뛰어난 아이가 있다면 선수로 키울 계획도 있다. 허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특별활동 때 서예부 대신 농구부에 들어간 것이 계기가 됐다. 학창시절엔 매일 줄넘기 이단뛰기를 500회 이상 반복했던 악바리였다. 그 덕분에 허재는 1990년 세계선수권 이집트전에서 홀로 62점을 몰아넣었다.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상(MVP)도 3차례 받았다. 허 감독은 “나는 국민학교 때부터 합숙생활을 했다. 마치 군대 같은 분위기였다. 감독님이 무서워서 항상 긴장하면서 지냈다. 돌이켜보면 ‘좀 더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털어놨다. 농구교실 아이들에게 허재 감독이 선수 시절 활약했던 유튜브 영상을 보여줬다. 조의종(15·고양시 탄현동)군은 “겉모습만 보면 그냥 옆집 아저씨 같은데 슛과 돌파가 엄청나다”며 놀라워했다. 농구교실을 돕고 있는 중앙대 선수 출신 정성구 코치는 “농구대잔치 시절을 기억하는 학부모들은 허재 감독님에게 달려가 사인도 받고 셀카도 찍는다”고 전했다.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은 현재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이다. 원주DB의 슈팅가드 허웅(26), 부산 KT의 포인트가드 허훈(24)이다. 허재는 “아들에겐 제대로 농구를 가르친 적이 없다. 골프로 치면 레슨 프로가 드라이브샷 자세를 한 번 잡아주듯 슛 자세나 드라이브인 동작을 잠깐 봐주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 웅이는 나와 슛자세가 비슷하다. 훈이는 눈치가 빨라서 어깨너머로 배웠다”고 말했다. 허웅·허훈 형제는 지난 4일 아버지가 운영하는 농구교실을 깜짝 방문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면서 원포인트 레슨도 해줬다. 허재 감독은 요즘 종종 농구교실 근처의 사무실에서 잠을 잔다고 했다. 그만큼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오는 14일엔 고양시 발달장애인 선수 10명을 데리고 일본 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후쿠오카에 다녀올 계획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에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참 좋네요. 애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다보면 내가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 ‘농구 대통령’ 허재는… 「 출생 1965년생 (54세) 가족 아내 이미수씨, 장남 허웅(DB), 차남 허훈(KT) 선수 경력 용산고-중앙대-기아-동부 (2004년 은퇴) 수상 경력 농구대잔치 MVP 3회, 프로농구 MVP 1회 감독 경력 전주 KCC(2005~2015), 대표팀(2009, 2011, 2016~18) 감독 성과 챔프전 2회 우승, 2018 아시안게임 3위 현재 허재 농구아카데미 운영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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